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늘의 일기] 20211017 양주 나리공원 + 곤드레돌솥밥 + 모어그린베이커리

주말나들이

by 빨간눈동자 2021. 10. 20. 00:00

본문

반응형

오늘은 양주로 떠났다. 올 가을들어 최고의 한파라는 뉴스를 보고
우리는 완전 무장을 하였다.
그렇다 우리는 아직 꺼내지 말았어야하는 롱패딩을 꺼냈다.

이렇게 무장을 하고, 도착한 곳은..


나리 공원


넓은 공터를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도착시간이 대략 10시를 조금 넘었는데 차가 이렇게 많이 있었다.

참고로 나리공원은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공짜이고, 현장 결제는 2천원 정도 한다. 물론 양주시민은 공짜라고 한다.
당일 사용가능하나, 3시간 후 사용 가능하다.


어딜가나 코로나 시국으로 방문 인증을 해야했다.


야외지만 이렇게 온도 체크와 방문등록 체크도 꼼꼼히 했다.


나리 공원 안내도로 저넣게 구역이 나뉘어져 다양한꽃들이 심어져 있었다.


처음 보이는 꽃은 핑크뮬리였다.
아들이 다양한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와이프른 가르침으로 꽃을 보면 냄새를 맡아보는 아들.



푸른 하늘과 붉은 핑크뮬리와 아들이 참 잘 어울린다.


손으로 핑크뮬리를 만져보기도 하고,



아빠의 도움으로 핑크 뮬리에 몸을 던져보기도 하고,


이 날 나도 말로만 듣던 천일홍을 처음 보았다.
그 색이 다양하다는 것 또한....


이건 무슨 꽃인지 모르겠지만(댑사리??), 먼가 이뻐서 찍었다.



억새풀에서도 가족 사진을 찍고, 남는게 사진이니깐 ㅎㅎ




먼가 가을 분위기가 나서 와이프가 남자들만 찍어 줬다. ㅎㅎ
가을 남자...


와이프 단독 샷도 한컷~


모자샷~

그렇다 우리 가족만 롱패딩이었다 ㅎ
하지만 우리는 따뜻하게 잘 구경했다.
나이가 드니 주변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게 되는것 같다 ㅠㅠ

꽃 구경도 어느정도 했겠다. 이제 슬슬 점심 시간이 되어갔다.
서둘러 오느라 아들 아침을 제대로 먹이지 못해서 이번에는 좀 일찍 밥을 먹으러 이동했다.



곤드레솥밥 전문점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었으며,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다.


이곳이 식당 입구.
테이블은 대략 10개 조금 넘었던걸로 기억한다.



흠, 와이프가 시켰는데. 곤드레 가지미 정식하고, 그냥 정식이였던거 같다.
가지미는 아들 때문에 ㅎㅎ


어제도 그렇고 아들이 돌솥밥을 좋아하는것 같다.
가자미 구이도 잘 먹고, 나물도 손으로 주어 먹었다.

나도 맛있게 잘 먹었다. 반찬이 대체적으로 내 입맛에 맞았다.
네이버 평을 보면 간혹 안좋은 평도 있는데, 내 입맛에만 맞다면 뭐 나만의 맛집이 아닐까 싶다. ㅎㅎ

밥도 먹었겠다.
와이프가 언제 찾아봤는지 커피한잔 하자고 한다 ㅎ
"브루다 양주"

아주 핫한곳이라고해서 가보니 정말 핫하게 자리가 없었다. 사람이 많고 실내다 보니 방향을 틀었다.



모어그린 베이커리



와이프가 바로 다음 카베를 알려줬다.


주차장에서 찍은 카페 입구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었는데, 할로윈데이가 다가와서인지 직원들이 할로윈테마로 꾸미고 있었다.


건물 뒷편에 이런 야외테라스? 가 있다.



건물 뒤 야외 테라스에서 찍은 전경


커피한잔하며 잠시 의자에 누워보기도 하고,


뒷편에 이런 할로윈 테마로한 공간도 있다.
생전 처음보는 인형들에 아들이 다소 경직되었다.
쫄보....



건물 뒷편 야외공간


의자에 누워 잠시 하늘을 감상했다
낮이되어서 온도가 살짝 올랐지만 그래도 쌀쌀했다.
다들 건물 안으로 들어갔지만,
우리가족은 롱패딩으로 무장했기에 문제 없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혹시 아들이 감기에 걸릴까 걱정되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카페를 나섰다.

오는길에 길가에서 사과를 파는 트럭을 발견했다.
겉으로보기에 꽤나 싱싱해보여, 와이프에게 사자고했다.

만원어치만 사려했는데, 와이프가 다녀오더니 2만원어치를 사왔다.
역쉬 통큰 여자. 너란 여자.. ㅎㅎ


오늘도 무사히 집으로 복귀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