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정이 빡빡한듯 했다. 어제 숙소에 도착한 후 저렇게 깊은 잠에 빠졌었다.
어쩌지? 오늘 일정도 빡빡한데 ㅠㅠ
WE 호텔 수영장
8시부터 수영장이 open한다고 해서, 7시 30분에 일어나 수영복으로 갈아 입었다.
우리 가족이 오픈 후 처음 입장을 했다.
코로나로 인해 올해 물놀이 제대로 못 시켜줬는데, 오늘 아주 날을 잡았다 싶었다.
더 좋았던건, 이 넓은 수영장에 우리뿐이었다.
그래서 아들이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놀수 있었다. 사실 이 수영장을 위해 출발 전날 쿠팡에서 구명 조끼도 저렴히 구매했었다.
거진 1시간 가량 수영장을 통째로 빌린 듯 우리만 놀았다.
역시 물놀이는 힘들었다. 빠른 체력소모와 함께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호텔 체크 아웃 후, 아침을 먹으러 출발~~!!
아쉬운대로 체크아웃 후 WE 호텔 정문을 찍어보았다.
운좋게 와이프 회사 임직원 특가로 we호텔이 나와 묵게 되었다.
산속에 위치해있어 조용하고 공기가 아주 좋았다.
가격만 좋다면 다음에 또 묵을만큼 객실의 만족도가 높았딘.
와이프가 픽한 만금식당은 다음 방문할 쇠소깍에 가까운 백반집이었다. 아들이 좋아하는 생선구이(옥돔 구이)를 시켰다.
아들은 밥을 먹고, 후식으로 Rich Mango를 한잔 하셨다.
우리는 쇠소깍으로 향했다. 차로 약10분 정도 걸렸던것 같다.
쇠소깍
쇠소깍만 보면 마치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카약을 타지 못 했다.
왜냐고?
카약을 타면, 아들이 바다에 뛰어들것 같아서 불안해서였다.
좀 더 크고, 말을 좀 더 잘 알아 들으면 그땐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다음 Hot한 장소로 이동했다.
더 클리프
뷰 맛집에서 힐링을 하고, 우리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천지연 폭포
입장료는 1인당 2천원 정도이다.
왔다는 기념을 남기기위해 입구에서 돌하르방과 한컷 찍었다.
살짝 걸어들어가야하는데, 오늘 일정도 빡빡해서인지 아들이 엄마 등에 어브바를 해달라고 했다.
한 10분을 걸으니 목적지에 도착할수 있었다.
저기 보이는 폭포가 천지연 폭포다.
핫 스팟은 저기 보이는것 처럼 사람이 많아서 최대한 가까운 듯 먼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나는 없군... 안찍었나? ㅎ
오늘은 많이 돌아다니지 않았는데, 아침 물놀이와
어제의 피로가 밀려와서 저녁 먹기전까지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제주 아올2
오늘은 호텔이 아닌 펜션이다.
와이프가 구한 숙소.. 아올2
주차는 이렇게 하면 된다. 1대만 가능하다????
왜냐?, 독채니깐 ^^
이 넓은 마당을 우리만 사용했다.
이날은 날이 좀 흐리고 쌀쌀해서 야외 수영장은 이용해보지 못했다.
그치만 저기 보이는 방방이?는 최고의 놀이기구였다.
아들도 엄청 신나해 했다.
실내는 더 추천이다.
저기 미끄럼틀이랑 장난감을 보아라 ㅎㅎ. 아들 입이 귀에 걸렸었다.
여기는 주방이랑 식탁.
이쪽에 문이 3개가 있는데, 정면은 집주인?분 방으로 연결이 되는 방인데, 저기 보이듯이 우리쪽 방향에서 잠겨 있다. ㅎ
오른쪽 방이 메인방이다. 방 안에 화장실이 있는데도.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왼쪽은 세컨드방
우리는 이 방을 이용하진 않았다.
아들은 한참을 혼자 장난감에 취해있어서, 우리도 잠시 쉴수 있었다.
슬슬 저녁때가 되어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다.
다행히 식당이 숙소 근처였다
순천미향
주차장에 도착하니 뭔지 모르지만 입이 떡하고 벌어질만한 뷰가 펼쳐졌다.
무슨 절인지는 모르겠다.
생각보다 식당이 아기자기했다. 이곳이 입구
테이블이 힐 10개정도 있었다.
우리는 제주삼합 2인분과 성개 미역국을 주문하였다.
음식 나오기전 기념샷
삽합은 흑돼지, 전복, 문어로 소스(국물)과 함께 먹으면 맛있었다.
아들은 성개 미역국을 잘먹었다.
가격은 좀 나가지만 성개가 푸짐하게 들어있었다.
아들이 잘 먹으면, 이 집은 내맘 속 맛집이다.
식사를 하고 나오니 노을이 기가막혔다.
이렇게 숙소에 복귀후 아들은 자기전까지 장난감과 신나게 놀았다.
하긴 우리가 장난감을 많이 안사주긴했다.
아들은 타요가 세상 장난감 전부인줄 알았을꺼다.
그러니 여기는 신세계인거지... 미안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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