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나들이의 컨셉은 "꽃 나들이" 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오전 10시경 우리는 물의 정원으로 출발했다.
주말이라 서울을 빠져나가는데만 약 1시간이 넘은 듯 하였다.
막상 도착해보니, 이곳은 양평 두물머리 근방이었다.
공영 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사람들을 따라 걸어가보니, 물의 정원이 나왔다 ㅎㅎ
물의 정원
우리는 1시간 조금 넘게 있었는데, 주차비가 2100원이 나왔다.
주차장에서 길을 건너 물의 정원으로 향하니 또 넓은 잔디밭이 펼쳐 졌다.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도 먹고. 나이드신 3분이서 기타 연주도 하고 있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가 연상되는 곳이였다.
우리 아들은 자동차를 타기보다는 아직 운전하는것을 좋아한다.
(내가 저기 타고 싶네..)
아들과 잔디 밭 벌레도 구경하며, 뛰어다녔다. (얼른 코로나 없는 세상을 보여주고 싶당...)
잠시 자연에 취해 있다가...
또다시 사람들을 따라 다리를 건너 걸었다.
짠!!!
이렇게 꽃들이 피어 있었다. 이미 사람들이 곳곳에 포진되어 꽃이 나인지 내가 꽃인지 모르게 사진을 찍고 있었다..
우리도 얼른 사진을 찍으러 이동~~~
이곳 저곳에서 아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마지막 사진은 마치 아들이 스텝을 밟고 있는듯 하네...
한 2시경이 되자 아들이 배고파해서 축축 쳐지는걸 날카로운 눈썰미로 발견하고,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급하게 이동!!
이가네 자연 밥상
가정집을 개조해서 장사를 하는듯 하였고, 외모??에 걸맞게 오리백숙 등 다양한 요리가 있었지만 우리는 "숯불 돼지 고기 쌈밥" 2인분을 주문했다. 고기가 두툼해서 아들이 잘 먹을까 걱정했지만,
허기가 반찬이라고 거진 밥 1공기를 다 먹었다.
점점 아들에게 짠 음식만 먹이는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이런게 인생 아니겠니 아들아???
오늘도 음식 사진은 생략... 찍는걸 까먹고 또 그냥 먹었다.
급하게 밥 먹고 나와서 입구 사진을 찍어봄.
그냥 오기 아쉬워서 주변을 찾아보다 지금은 폐쇄된 역인 "능내역"이 주변에 있다는걸 발견했다. 물론 와이프의 검색력으로..
능내역(폐역)
식사를 한곳에서 대략 15분정도 걸렸다.
주차장을 앞뒤로 찍어 봤는데 생각보다 넓다?는 생각을 했다.
운이 좋게 나가는 차량이 있어 금방 주차를 했다.
능내역으로 한 5분을 걷차, 자전거 대여소가 나왔다.
저기보이는 초록색 버스가 대여소임..
우리는 자전거 탈일이 없기때문에 패쓰~~
사람들을 피해서 사진을 찍어서 꽤 한적해보이나 사람이 꽤 많았다.
바로앞에 조그마한 주점도 있었다..
철길에서 감성 돋는 아들 사진
우리는 이곳을 끝으로 집으로 복귀했다.
스타필드에 있는 이마튼 트레이더스에서 저녁 장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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