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도 마지막 여행날이다.
아침에 일어니자마자 와이프가 톳과 고사리가 들어간 김밥을 꼭 먹고싶다며 혼자나가 오픈한 김밥집에서 김밥 2줄을 사왔다.
제주김밥이야기
예전 티비에서 톳김밥을 보고, 한번 먹어보고싶다 생각했는데, 식감이 특이했다.
고사리 김밥안에 있는 고사리는 정말 부드러웠다.
아들은 장난감위에서 타요타요 유튜브를 시청중이셨다.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와이프가 아주 신났다.
와이프가 좋으니 나도 좋다.
어느덧 퇴실 시간이 되어, 짐을 챙기고, 서둘러 차에 몸을 실었다.
렌트카 반납하러 고고!!
하기 전 와이프가 잠시 들러야할 곳이 있다고 했다.
제주호랑이
빵순이가 방아간을 그냥 지나갈 일이 없었다.
이곳도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갓길어 차를 세우고, 와이프가 번개처럼 빵을 사왔다.
내가 전달한 지령( 카페 내부 사진)을 잘 수행했다.
빵 3개를 사왔는데, 한개당 3천원 이란다.
제주도 특산물? 크림이 많이 들어있어 맛이 있었다 ㅎ
렌트카를 반납한 시간은 오후 12시,
비행기 시간은 4시,
앞으로 4시간이 남았는데 뭘하지?? 공항에서 대기할까? 아니면 택시를 타고 여행을 할까??
고민끝에 점심시간도 다 되고해서, 제주시에서 맛집을 들렸다가 먹고 들어가면 좋을 듯해서, 맛집을 알아보았다.
지난번 태교여행때 실패한....
우진 해장국
12시 30분쯤 도착했을때, 대기 번호가 407번이었다.
방송에서는 290번을호명하고 있었다.
언제 기달리지??
하지만 비행기 출발전까지 4시간이 남았었다.
일단 못 먹어도 고고!!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는 것인가?
일단 기념촬영을 하고
앞에 사람들이 너무 많고 많은 시간이 남아 동네 한바퀴를 돌아보기로 했다.
걷다가 다리가 아파 엄마 등에 업혔다.
동네를 크게?? 2바퀴를 도니 거진 1시간 30분이 지나갔다.
나도 다리가 많이 아팠딘 ㅎㅎ 그냥 갈까도 많이 생각했지만 ㅎ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 참았다.
기다림 끝에 드디어 ..
걸죽한 육계장이 내 입맛에 딱 맞았다 ㅎ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ㅎㅎ
아들도 조금씩 밥을 비벼주니 얼추 잘 먹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리는 택시를 타고 제주 공항으로 향했다.
빨리 집에 가고싶어 혼자서 뛰어가는 아들
이번 2박 3일 제주 여행은 참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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