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1년 마지막날이다.
아들과 뭔가 기억에 남기는 일을 하고싶어, 휴가를 내고 아들이랑 뽀로로 키즈카페에 가기로 했다.
사실 1달 전에 가려고 예매를 했었는데,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가지 못했었다.
영등포 빅마트 뽀로로카페
입장권을 확인하고, 입장하는 순간 뽀로로와 루피가 무대에서 신나게 춤을 추고 있었다.
아이들 모두 집중~ㅎㅎ
우리아들도 집중 ㅎ 늦게와서 뒤쪽이라 잘 보이지 않아 안아달라고 했다 ㅎ
뽀로로 친구들과 셀카도 같이 찍고~
입구에 있는 에디와 뽀로로와 크롱이 우주복을 입고 있었다.
이것도 그냥 지나칠수 없지 ㅎ
크롱이랑도 한컷!!
영등포빅마트 뽀로로파크에는 물놀이 할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놀이를 위해서는 저기 보이는 겉옷을 입어야하는데...
방수는 아니었다 ㅎㅎ 그래도 옷은 젖는다.
미리 여벌 한벌을 챙겨가는게 좋을 듯 하다.
나는 물론 안 챙겼지만......
물이 나오는 장난감 구경 중인 아들...
옷이 다 젖었다 ㅎ 그래도 신난다며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ㅎㅎ
왜 진작 키즈카페에 데려올껄 미안해지넹 ㅠㅠ
이곳은 방방이?이와 미끄럼틀등 몸으로 노는 기구들이 많이 있는 곳이다.
무섭다고 저렇게 다리를 건넜다 ㅎ 고소공포증이 있는 아들
나랑 똑같네....
방방이에서 뛰어노는 아들
혼자서 신났다 ㅎ
이곳은 색칠 놀이를 하는 곳이었다.
아직 색칠놀이에는 관심이 없는 아들 ㅎ 몸으로 노는걸 좋아한다.
이 곳은 아들이 젤 좋아하는 최애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1시간도 있을수 있다. 물론 포크레인 장난감이 있다는 전제하에...
포코로 편박나무를 퍼서 트럭으로 옮기며 노는 아들
장비에 욕심도 많아 항상 2개씩 들고 있다 ㅎ
3시간 이용권을 끊었는데,
시간이 정말 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버렸다ㅎ
이제 가야된다는 소리를 듣고, 저렇게 세상 다 잃은 사람처럼 울었다 ㅎ
다행히? 입구 앞 장난감 샵에서 뽀로로 자동차 1대로 잘 빠져나올수 있었다. 성공!!
키즈카페를 나와서 빅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왔다
3시간이 길었는지 차에서 기절을 했다 ㅎㅎㅎ
집에서 나도 좀 쉬어야지 했지만, 집에 도착하니 잠에서 깨 다시 눈이 이렇게 되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