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와이프에게 휴가를 주는 날이다.
오늘은 무엇을 할까? 하루 종일 집에만 있기는 좀 그래서...
갈만한 곳을 검색해 보았다.
아들을 혼자 데리고 어딜 가본적이 없어 살짝 긴장 되었지만, 큰일이 생길까 싶어 키즈 카페를 가보기로 하였다.
그렇다. 아들도 태어나서 처음 방문하는 키즈카페였다.
아들이 좋아할까? 걱정 반 긴장반으로 근처 키즈카페로 향했다
헬로방방 아현점
출발 전 와이프에게 출전? 신고를 하였다. 보이는가 이 비장한 표정...
키즈카페는 집에서 차로 11분 정도 거리에 있었다.
우선 1시간 이용권을 끊고 나는 입장료대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아들이 잘 놀까라는 걱정에 우선 1시간만 지켜보기로 ㅎㅎ
이 곳에서 공을 던져보기도 하고,
2층으로 올라가 기어다녀보기도 했다.
멀리서 아빠를 지켜보는 아들 ㅎ
통로가 생가보다 작아, 아들을 따라다니기 힘들었다. 이때 살짝 땀이 났었다.
이 곳은 낚시를 하는 곳 이었다. 아들이 고소 공포증이있는지, 저기 투명한 유리를 지나가려고 하니 엉덩이를 뒤로 막 뺐다 ㅎㅎ
물고기 하나 잡고, 아빠와 인증 샷 ㅎㅎ
이 곳은 작은 미끄럽틀이 있는 곳이었다.
뽀로로 친구들도 태워 준다고 저렇게 하나 하나 올리고 있다 ㅎ
같이 올라가서 뽀로로 친구들 먼저 내려보내고, 아들도 슝~
한참을 탔던거 같다.
이 곳은 방방이가 있는 방이다 ㅎㅎ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바운스를 잘 타는 듯 했다 ㅎ
잠시 동영상 감상 ㅎㅎ
다시 나와서 타요 자동차도 운전해 보았다 ㅎ
아들이 좋아하는 포클레인... 2시간을 놀고 집에 가야하는데, 저 포코를 가져간다고 한바탕 난리를 쳤다. 울고불고,,
아쉽게도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편백 나무 방에서도 놀았지만 그때 사진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ㅠ
다음번엔 사진을 좀 더 많이 찍어야겠다
집에 안간다고, 차 타러 가는길, 차를타고 집에 오는길 계속 울었다.
이렇게 좋아하는 키카를 많이 못 데려가줘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집에 도착할때 쯤, 2시간 동안 뛰어다녀 체력이 방전되어 꿈나라로 떠났다 ㅎ
아들 빠른 시일내에 또 가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