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Prime 콘도형에 머물렀다.
온돌방이 아니었기에 아들을 바닥에 재울수 없어, 침대 2개를 밀어서 붙였다.
어제 먹다가 남은 치킨에, 오뚜기 컵밥 그리고 컵라면으로 아침을 대신 했다.
든든히 먹어주어야하는 이유는, 바로 화담숲 트래킹??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화담숲은 명목상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있는지만, 그냥 표만 보여주면 by pass되고 있었다
날씨도 한 몫해서 사람이 꽤 있었다.
우리는 서두러 등산??을 시작했다.
입구 사진 한컷
아주 멋지고 큰 소나무가 있었다.
소나무를 지나 살짝 올라가면, 새장과 모래밭? 이 있다.
모래놀이를 좋아하는 아들이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가야할 길이 많아, 우선 서둘러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사실 이때 화담숲을 갈 수 있을까? 내가 괜한 일정을 잡았나?? 생각했다)
저렇게 걷다가 업혔다 올라탔다가...
어디서 배웠는지 뒷짐도 쥐고...
유모차로 서커스도 하고.....
유모차를 싫어하는 아들이지만, 걷다가 지쳤는지, 유모차도 잘 탔다.
어느덧 정상에 올라왔다.
이때가 거진 오후 1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배도고프고 낮잠시간이 슬슬 다가오니 아들이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이러더니.....
금방 이렇게 되었다.
그래서 내려올때는 주변을 좀 감상할 수 있었다.
숲속이라서 그런지 상쾌하고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화담담숲을 내려오니 거의 2시가 다 되었다.
서둘러 아들 배를 채우러 이동!!!
설렁탕, 순대국 물을 좋아하는 아들이기에 최미자 소머리 국밥을 가려고 하였으나. 2시가 넘어서도 웨이팅이 있어서 pass!!!
주변을 검색하다가 시래기 탕을 발견..
먼가 고소하고 간이 세지 않을 것 같아서 이곳으로 결정!!!
곤지암 리조트 진입하는 삼거리? 입구에 있는....
시래마루
메뉴는 요랬다. 우리는 "시래기 가마솥 밥 2인분"
먹기전에 찍었어야하는데. 너무 배가고픈 나머지, 정갈한 사진은 없다. 우선 이거라도...
허기가 반찬이라지만, 공기밥 2공기를 추가로 시켜 먹었다. 물론 내가 먹었다. 다행히 아들도 배부르게 잘 먹었다.
점심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집으로 복귀했다.
식곤증으로 아들과 와이프는 차에서 목이 꺽여라 잘 잤다. ^^
빨리 와이프 운전 연습을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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